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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움켜쥔 섬 (1)

세상이 혼탁하여 유부녀가 또는 유부남이 애인을 둔 것이 자랑스러운 시기다. 급기야 간통죄가 폐지되고 콘돔과 피임약이 날개를 달고 모든 불륜 인들이 쾌재를 부르는 시기가 도래했다. 대부 분의 집집이 재혼 가정이 아니면 이혼 가정이다. 아이들의 인성은 파괴되고 안방에선 아내가 외 간 남자와 카톡을 주고받고 베란다에선 남편이 내연녀와 휴대전화기로 키득거렸다. 갓 결혼한 젊 은이는 아들딸 낳지 말고 우리끼리 잘살자는 신조어를 외치며 아이 갖기를 꺼렸고, 국가가 운 영하는 아동 보호소에는 불륜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아이와 미혼모의 아이들이 늘어갈 즈음, 거 리마다 곳곳마다 눈에 띄는 건 유모차를 앞세운 노인이다. 젊은세대를 돌보아 주어야 할 중년의 세대는 불륜에 빠져 있고 앞날이 불확실한 젊은세대는 하..
세상이 혼탁하여 유부녀가 또는 유부남이 애인을 둔 것이 자랑스러운 시기다. 급기야 간통죄가
폐지되고 콘돔과 피임약이 날개를 달고 모든 불륜 인들이 쾌재를 부르는 시기가 도래했다. 대부
분의 집집이 재혼 가정이 아니면 이혼 가정이다. 아이들의 인성은 파괴되고 안방에선 아내가 외
간 남자와 카톡을 주고받고 베란다에선 남편이 내연녀와 휴대전화기로 키득거렸다. 갓 결혼한 젊
은이는 아들딸 낳지 말고 우리끼리 잘살자는 신조어를 외치며 아이 갖기를 꺼렸고, 국가가 운
영하는 아동 보호소에는 불륜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아이와 미혼모의 아이들이 늘어갈 즈음, 거
리마다 곳곳마다 눈에 띄는 건 유모차를 앞세운 노인이다. 젊은세대를 돌보아 주어야 할 중년의
세대는 불륜에 빠져 있고 앞날이 불확실한 젊은세대는 하루만 살고 죽을 것처럼 자기 주도적이다.
불륜을 저지르는 부부는 눈만 뜨면 서로를 속이고 변명거리를 찾을 궁리만 하던 그런 시대, 이 석의 가정
도 남다르지 않았다.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란 이혁은 자신이 크면 꼭 대통령이 되리라 다짐했다.
대통령이 되어서 세상을 바꾸리라고,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지구가 뒤집혔다.


“제기랄, 天地야 개벽해라, 해야 멈추어라”
어느 한적한 바닷가에서 구사일생(九死一生) 살아난 이혁은 주위를 돌아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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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는 다미를 힐끗힐끗 보면서 조심스럽게 똑똑, 물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옷을 벗으려던 윤후는 시애를 의식하고는 저리 가라고 턱으로 가리켰다.
“모 너도 남자라고 내외 하냐?”
“아, 빨리 저쪽으로 가라고…,?”
윤후는 소리를 꽥 질렀지만 시애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오히려 다가와서 치근덕거렸다.
“봐! 좀 보여줘 봐! “
“아… 멀? 계집애가…, 아 빨리 저리 가란 말야!”
“뭐, 시애가 고추가 보고 싶은가 보구나,”
어느새 날아든 혁이 윤후를 번쩍 들어서 바지를 훌러덩 벗기고는 바위 못 속에 쳐 넣었다.
“하프 하프.. 아.. 뭐에요.? 어.. 아저씨 …, 합…,”
황당해서 소리를 지르던 윤후는 혁의 거대하고 당당한 페니스를 보자. 벌린 입을 미처 다물지 못
하고 두 손으로 막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고추를 내려다보고, 혁의 페니스도 올려다보더니 슬그머
니 자신의 고추를 두 손으로 가리고 물속으로 잠수해 버렸다.
삶이 외롭다고 느껴지던 날에
문득 두 눈에 들어온 건 주인에게 외면당하고
아이 방 한쪽에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덩그러니 앉아 있는 컴퓨터였습니다.
아름다운 시절은 갔지만
아름다운 꿈은 가슴에 살아 요동칩니다.
좋은 일을 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언제나 봄을 꿈꾸는 마음이 있는 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중년입니다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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