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4

쓰담,쓰담 기억창고 비우기

白雲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510 3 0 29 2016-08-11
판권 페이지 1.밖에 것만 ? 2.나이 탓이야 3.그녀의 교통정리 4.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자 5.오십 이란 나이는 6 당신에게 하고픈 말 7.대화를 합시다 8.입추 9.그리움에 가슴 저밀 때 10.시인과 낚시 11.이쁜족쇄 12.참 좋은 인연을 떠올리다. p/70

꿈이라 할지라도

白雲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614 2 0 63 2016-04-06
책속에서 - 현관문을 연 그녀는 잠시 그 자리에 얼어 버린 듯이 서 있었다. “당신?” 파김치가 된 듯 피로를 잔뜩 떠안고 남자는 문 앞에 한발 들어서고 있었다. “슬비는? 슬비는 자나?” 남자의 입에서 나는 술 냄새가 마루를 지나 방안으로 퍼져 들었다. 얼른 침대에서 내려섰다. 슬그머니 부엌한쪽에서 정말 한참 만에 귀가한 남자의 거동을 살폈다. “슬비가 궁금은 해요?” “그러지 마라!” “참, 어이가 없어서.. 집에 뭐하겠다고 돌아왔어요? 우리 둘이 잘 살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당신 필요 없어요!” 남자는 지친 몸을 소파에 던지듯이 내려 놓았다. “그래! 미안하다, 당신이 생각하는 거 전혀 없었던 건 아니야, 일이 바빴던 것도 사실이고..

가끔은 촉을 접어요

白雲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760 3 1 68 2016-01-11
1.뒷다리도 예쁜여자 2.가끔은 촉(觸)을 접어요 3.남자, 그리고 여자 4.가슴에 피는 꽃 5.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6.마음에 부는 바람 7.호프 한잔 때문에 8.겨울비 9.세상만사 10슬픈이유 11.어쩌면 12.순수 13.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14.뒷담화 15.뻥을 잘 치는 남자 16평생 쓰고 갈 이름 17.여자& 마누라 18.장미보다 들꽃 19.잔인해지기 20.귀신도 비껴가는 사람 21. 꿈 22.착각 23.사랑 24.폭설 25.물안개 26.그대 27.마음으로 하는 사랑 28.숨어 피는 꽃 29.추억 P/112

心연의 꽃

白雲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589 2 0 25 2015-07-30
차례 1. 얼굴 2. 꿈 3. 애심 4. 사랑, 그 짧은 여정 5. 가슴에 피는 꽃 6. 갯바위 7. 꽃잎 강 편지 8. 겨울 비 9. 그대 10. 그리움 11. 길모퉁이 12. 서러운 까닭 13. 낙엽 14. 날지 못하는 새 15. 돌무덤 16. 마음에 부는 바람 17. 마음으로 하는 사랑 18. 물안개 19. 바람이 되어 20. 사랑 21. 소나기 22. 빗소리 23. 소망 24. 어떤 이별 25. 어쩌면 26. 외로움이 사는 자리 27. 움 28. 찔레꽃 29. 착각 30. 첫사랑 31. 폭설 32. 폭설 2 33. 기억의 門 34. 도랑 35. 문고리 36. 님 37. 아버지 38. ..

환상의 굴레

白雲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754 3 0 55 2015-12-21
환상의 굴레 중에서 아무리 꽁꽁 싸맸지만 온몸이 추워온다. “에취, 괜한 짓을 하나, 오늘밤도 그럴 건지 어떨지 모르는데 어휴~추워라,” 몸을 부르르 떨던 택수가 손을 비벼 가며 갈등을 하고 있을 때, 기태의 집 쪽에서 불빛이 보인다. ‘어, 누구지 기태인가! 이 밤에 어딜 가나, 이제 놀러 오는 건 아닐 거구’ 뽀드득 대는 조용한 밤의 발자국 소리는 유난히 크다. 꼴깍 침이 넘어간다. 발자욱 소리가 점점 커지고 불빛이 택수의 눈앞에 다가온다. 기태인 것을 확인하자 택수는 긴장이 풀리고 반가움이 인다. ‘왠일이여, 이 밤..,’ 택수는 기태를 부르려다 멈춘다. 어딘가 모르게 기태의 행동이 이상하다. 마당으로 들어선 기태는 뭔가 찾는 듯, 호롱불을 얼굴..

그때 말했잖아!

白雲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971 3 0 54 2015-12-20
그 아비는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꺾고 그 아들은 꺾인 봉우리를 짓밟았다. 사랑아 울지마! 그때 내가 말했잖아!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상처투성이 꽃송이를 보듬었다. *소미는 그렇지 않아도 속이 상하고 살맛이 안 나는데 뜬금없이 비난을 받으니 마음이 상했다. “이 병신아! 넌 용기도 없고 꿈도 없고, 한쪽 발도 없는 그야말로 병신이잖아, 절룩절룩...거기다, 공부도 안 하겠다고 학교에도 안 나오는 거야? 그럼 그냥 죽어야지 뭐, 그래 그게 좋겠다. 괜히 너희 부모님 애태우고 고생시키지 말고 죽어라. 그냥, “허 참, 어이가 없어서.. 이 자식을 그냥, 너 뭐라는 거야?” “왜 아니꼬우냐? 신경질 나지? 그럼 쫓아와 봐! 얼마든지 상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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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움켜쥔 섬 (2)

김주선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553 2 0 0 2015-11-21
“으악, 거긴 뉘 기여?”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눈이 휘둥그래져서 내려다보는 정우를 여인의 머리카락이 휘감아 거칠게 밀어 젖히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벌러 덩 누워 버렸다. 다시 일어나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긴 머리카락은 정우의 몸뚱어리를 칭칭 감아 옴짝달싹 못 하게 했다. “도대체 이게 뭐여?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라니께……?” 도무지 생각지도 못했던 공포스런 사태에 눌려 한 마디도 입밖에 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에이 ……이게 뭐야 젠장……” 검은 머리 여인이 여자답지 못한 욕설을 입에 담으며 정우를 쳐다봤다. 그 눈에서는 화가 화롯불처럼 이글거렸다. “얘들아! 이 쓸모 없는 것을 회나 처먹도록 하자……” 여인의 말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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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움켜쥔 섬 (3)

김주선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616 2 0 0 2015-11-23
“도와줘, 시애야! “ “바보! 무기는 네가 가지고 있잖아! 넌 정말 바보야, 예나 지금이나…, 꼭 내가 도와줘야 해?” 슬그머니 다가온 시애는 하나씩 옷을 벗었다. 하얀 어깨 선을 들어내더니 어느새 봉긋한 젓 가 슴이 눈앞에서 살랑댄다. “오래 기다렸어,” 윤후의 가슴을 헤집고 드는 시애는 울먹였다. “미안해!” 왠지 윤후의 가슴에서도 뭉클하게 뜨거운 것이 밀려 올라왔다. “너를 사랑하는 일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 약속 지켜? 꼭 돌아오겠다던 그 약속 말이야!” 품 안에 있던 시애는 그 말을 남기고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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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움켜쥔 섬 (1)

김주선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847 3 0 0 2015-11-09
세상이 혼탁하여 유부녀가 또는 유부남이 애인을 둔 것이 자랑스러운 시기다. 급기야 간통죄가 폐지되고 콘돔과 피임약이 날개를 달고 모든 불륜 인들이 쾌재를 부르는 시기가 도래했다. 대부 분의 집집이 재혼 가정이 아니면 이혼 가정이다. 아이들의 인성은 파괴되고 안방에선 아내가 외 간 남자와 카톡을 주고받고 베란다에선 남편이 내연녀와 휴대전화기로 키득거렸다. 갓 결혼한 젊 은이는 아들딸 낳지 말고 우리끼리 잘살자는 신조어를 외치며 아이 갖기를 꺼렸고, 국가가 운 영하는 아동 보호소에는 불륜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아이와 미혼모의 아이들이 늘어갈 즈음, 거 리마다 곳곳마다 눈에 띄는 건 유모차를 앞세운 노인이다. 젊은세대를 돌보아 주어야 할 중년의 세대는 불륜에 빠져..

너 있는 세상

김주선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024 8 0 27 2015-11-10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 주려던 환생은 슬픔에 겨워 불가마 앞을 지키고 있었다. 한잔 먹은 술 탓인가. 스르르 두 눈이 감기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애타는 소리에 상황을 따져볼 새도 없이 뛰어든 불가마에서 친구와 바뀌고 봉안당에서 만난 수줍은 영혼 지수와 천신만고 끝에 환생하지만, 여전히 아내 옆에는 또 다른 자신이 버젓이 동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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